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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역대급 태풍 영향권…비상대기하겠다"

입력 2022-09-05 09:39 수정 2022-09-05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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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호 태풍 '힌남노'가 한반도를 향해 북상 중인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은 "정부는 긴장을 늦추지 않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5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에 민방위복을 입고 등장했습니다. 그는 기자들과 만나 "우리나라 전역이 지금 역대급 태풍 힌남노 영향권 안에 들어와서 자정을 넘겨 제주를 비롯해 남부지방을 강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어 "재난 관리, 구조에 종사하는 모든 분께 말씀드린다"며 "어제 말씀드린 것처럼 선조치 후보고"라고 덧붙였습니다.

윤 대통령은 "모든 국민이 내 가족이란 생각으로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라고 대통령에 대한 보고도 대응 지원 차원이 아니라면 비상 상황에 대한 대응을 먼저 조치하고 후보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거듭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은 퇴근을 안 할 생각인가'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비상 대기할 생각"이라고 답했습니다.

힌남노는 현재 '매우 강' 상태를 유지하며 서귀포 남남서쪽 약 500㎞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3시, 서귀포시 남남서쪽 약 290㎞ 해상까지 올라오고 내일(6일) 새벽 3시쯤 제주에 가장 가까워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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