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다페스트 세계육상선수권|1600m 여자 계주 >
바통을 넘겨받을 때만 해도 3위였던 네덜란드 볼 선수.
선두 그룹과 10m 넘게 떨어져 한 화면에 잡히지도 않는데요.
결승선을 100m 남기고 무서운 속력으로 따라잡더니, 1등으로 들어옵니다.
2위 자메이카 선수와는 딱 0.16초 차이!
정말 간발의 차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대회 첫날, 혼성 계주에서 마지막 주자였던 볼 선수, 1위를 달리다 결승선 5미터 앞에서 넘어져 눈물을 흘렸는데요.
이런 시련을 역사에 남을 역전극으로 날려버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