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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군남댐 인근서 시신 발견…통일부 "북한 주민 판명되면 조치"

입력 2022-07-25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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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자료사진=타스 연합뉴스〉위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자료사진=타스 연합뉴스〉
경기도 연천군 임진강 군남댐 인근에서 북한 주민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돼 경찰 등 관계 당국이 수사하고 있습니다.

경기 연천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아침 8시 25분쯤 군남댐 하류 변 수풀에서 한 야영객이 여성 시신을 발견해 신고했습니다. 발견 당시 시신은 부패가 심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경찰은 옷에 북한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 배지가 달려있던 점을 토대로 북한 주민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조중훈 통일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수사기관에서 관련 조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조사 결과에 따라 북한 주민으로 판명되면 통일부로서 필요한 조치를 할 계획"이라며 "아직 통일부 쪽에 관련 통보는 오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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