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하는 자가 아름답다' 이 말을 증명이라도 하듯, 별별 도전으로 신기록 달성에 진심인 나라가 있는데요.
바로 기네스북 광풍으로 뜨거웠던 나이지리아입니다.
요새 좀 잠잠해졌나 싶었는데, 또 진기명기한 현장이 포착됐습니다.
축구공을 머리에 올린 남성, 헤딩을 하는 건 아니고요.
머리에 공을 이고 철탑을 오르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대체 어디까지 올라가나요.
끝도 없이 오르고 또 오르는데, 신기하게도 마치 풀로 딱 붙여놓은 듯 공이 머리에서 떨어지질 않습니다.
나이지리아의 유명한 묘기 축구 선수인데요.
이 상태로 12분 만에, 무려 80미터에 달하는 통신사 철탑에 올라 이 분야 세계 기록을 세웠습니다.
많은 사람의 환호가 쏟아졌는데요.
나이지리아에서는 진짜 축구 못지않게 이렇게 묘기 축구인 프리스타일의 인기가 뜨겁다고 합니다.
꿈나무를 육성하기 위한 전문 훈련 교실까지 성행할 정도라고 하는데요.
이 놀라운 남성을 뛰어넘어 또 어떤 묘기 축구 스타가 나올지 기대가 되네요.
[화면출처 유튜브 'Chukwuebuka Freestyle Entertain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