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이랜드 2:1 부산|K리그2 >
상대 크로스를 안정적으로 잡아낸 서울이랜드의 골키퍼, 문정인.
동료에게 주려던 공이 하필 달려든 상대 선수 얼굴을 맞고 데굴데굴 굴러 들어갔습니다.
이랜드 감독은 "축구에서 웬만해선 나오기 힘든 골"이라 표현했는데요.
[문정인/서울이랜드 FC : 지금 팀 동료들은 저를 카리우스라고 놀려요.]
거의 비슷한 상황이 펼쳐진 5년 전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떠올린 거죠.
문정인 선수는 그러나 카리우스와는 달리 이 실수 뒤 잇단 선방으로 결국은 팀 승리를 지켜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