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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청장 보선 민주당 진교훈 당선…17.15%P 득표율차

입력 2023-10-12 06:32 수정 2023-10-12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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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후보가 11일 오후 강서구 마곡동 캠프사무실에서 당선이 확실시되자 배우자 박은지씨와 함께 엄지를 치켜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후보가 11일 오후 강서구 마곡동 캠프사무실에서 당선이 확실시되자 배우자 박은지씨와 함께 엄지를 치켜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진교훈 후보가 국민의힘 김태우 후보를 꺾고 당선됐습니다.

오늘(1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개표가 100% 완료된 결과, 진 후보는 득표율 56.52%로 김 후보를 17.15%포인트 차로 앞서며 승리를 거뒀습니다.

진 후보는 "이번 선거는 상식의 승리, 원칙의 승리, 강서구민의 위대한 승리"라며 "그간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1분 1초를 아껴 구정을 정상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전북 전주 출신인 진 후보는 경찰대를 졸업한 뒤 서울지방경찰청 정보관리부장, 경찰청 정보국장, 전라북도경찰청 청장, 경찰청 차장 등을 지낸 바 있습니다.

김태우 후보는 입장문을 내고 패배를 인정했습니다. 김 후보는 "저를 지지해 준 분들의 성원에 화답하지 못해 죄송하다"면서 "진교훈 후보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며 부디 강서구의 발전을 위해 민생을 잘 챙겨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했습니다.
 
국민의힘 김태우 강서구청장 후보는 11일 더불어민주당 진교훈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 되자 서울 강서구 캠프사무소에서 패배를 인정하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김태우 강서구청장 후보는 11일 더불어민주당 진교훈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 되자 서울 강서구 캠프사무소에서 패배를 인정하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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