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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월드컵] 한국, 포르투갈 꺾고 16강 진출…손흥민 "국민 에너지 받아 해냈다"

입력 2022-12-03 02:04 수정 2022-12-03 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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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HAP PHOTO-3181〉 '가자! 16강으로!'      (알라이얀=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3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 경기. 포르투갈을 2-1로 이기며 16강 진출에 성공한 한국 선수들이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2.12.3      kane@yna.co.kr/2022-12-03 02:17:08/ 〈저작권자 ⓒ 1980-2022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YONHAP PHOTO-3181〉 '가자! 16강으로!' (알라이얀=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3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 경기. 포르투갈을 2-1로 이기며 16강 진출에 성공한 한국 선수들이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2.12.3 kane@yna.co.kr/2022-12-03 02:17:08/ 〈저작권자 ⓒ 1980-2022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대한민국이 포르투갈을 2대 1로 꺾고 우루과이가 가나를 2대 0으로 이기면서 H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습니다.

포르투갈은 전반 5분 히카르두 오르타가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하지만 우리 대표팀은 전반 27분 김영권이 호날두의 등을 맞고 나온 공을 왼발로 차넣어 동점골을 기록했습니다.

이후 교체 투입된 황희찬 선수가 후반 46분 손흥민의 패스를 받아 역전골을 성공시켰고 2대 1로 승리했습니다.

우루과이가 가나에게 2대 0으로 승리하면서 다득점에서 우리나라가 앞서 H조 2위로 16강 진출을 극적으로 확정했습니다.
 
〈YONHAP PHOTO-3114〉 16강 진출에 기뻐하는 한국 선수들      (알라이얀=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3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 경기. 포르투갈을 2-1로 이기며 16강 진출에 성공한 한국 선수들이 기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12.3      superdoo82@yna.co.kr/2022-12-03 02:14:04/ 〈저작권자 ⓒ 1980-2022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YONHAP PHOTO-3114〉 16강 진출에 기뻐하는 한국 선수들 (알라이얀=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3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 경기. 포르투갈을 2-1로 이기며 16강 진출에 성공한 한국 선수들이 기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12.3 superdoo82@yna.co.kr/2022-12-03 02:14:04/ 〈저작권자 ⓒ 1980-2022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손흥민 선수는 이날 경기 이후 가진 인터뷰에서 "실점을 먼저 하면서 어려운 경기였는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희생해줘서 이 결과를 얻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2018년엔 결과를 얻지 못했는데 이번엔 결과까지 얻어내서 기쁘다"며 "이 순간을 상당히 기다려 왔고 선수들 너무 자랑스럽다"고 덧붙였습니다.

손흥민 선수는 "한 발 더 뛸 수 있는 국민들의 응원 에너지를 받아서 해낼 수 있었다"고도 말했습니다.

조규성 선수도 이날 인터뷰에서 "기적이 일어난 것 같다. 모두 하나된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했다. 꿈이 이뤄졌다"고 말했습니다.

 
〈YONHAP PHOTO-3067〉 16강 진출 성공하는 한국      (알라이얀=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3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 경기. 포르투갈을 2-1로 이기며 16강 진출에 성공한 한국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2.12.3      utzza@yna.co.kr/2022-12-03 02:12:35/ 〈저작권자 ⓒ 1980-2022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YONHAP PHOTO-3067〉 16강 진출 성공하는 한국 (알라이얀=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3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 경기. 포르투갈을 2-1로 이기며 16강 진출에 성공한 한국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2.12.3 utzza@yna.co.kr/2022-12-03 02:12:35/ 〈저작권자 ⓒ 1980-2022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김승규 골키퍼는 이날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정말 기적이 일어난 것 같다"며 "이 기분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대한민국에서 응원해주시는 분들 한 마음 한뜻으로 응원해주셔서 이런 일이 일어난 것 같다"며 "경기장에서 모든 것을 쏟아부어서 준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번이 마지막 경기라고 생각하고 임했다. 지난 가나전 때 도움이 되지 못한 부분이 있는 것 같아 열심히 준비했는데 결과가 좋아서 동료들에게 미안함을 덜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솔직히 경기를 뛰었지만, 믿기지 않았다. 직접 현장에 있었다는 자체가 좋았다"고 말했습니다.

김승규 골키퍼는 "(우루과이 가나전 기다릴 때) 이렇게 시간이 안갈 수도 있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정말 1초, 10초가 너무 길게 느껴졌다. 문자중계와 영상도 보고 있었는데 우루과이가 찬스를 잡으면 너무 떨렸다"고 말했습니다.


 
역전골 넣는 황희찬. 〈사진-연합뉴스〉역전골 넣는 황희찬. 〈사진-연합뉴스〉
동점골 넣는 김영권. 〈사진-연합뉴스〉동점골 넣는 김영권.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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