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께 사는 공동체" >
마음이 훈훈해질 준비 해주시고요, 택배기사에게 성금을 건넨 아파트 주민들 이야기, 사연 소개 들어갑니다.
지난 17일에 수원의 한 아파트에 배달업무를 하던 택배기사 정순용씨가 가슴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습니다.
응급수술을 받게됐고요.
함께 일을 하던 아내 주홍자씨가 고객들에게 '배송을 못하게 됐다, 죄송하다'고 문자를 보냈습니다.
그리고 한 입주민이 아파트 단체 채팅방에 이 소식을 전달하자,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입주자대표 회의에서 병원비 모금 운동을 시작했고요.
입주민들이 너도나도 동참하기 시작했고, 이틀만에 200만원 넘게 모금이 이뤄졌습니다.
돈도 돈이지만 주민들의 마음 씀씀이 참 감동입니다.
"저희 입주민들에게 기사님은 그냥 지나칠 수 없는 함께 사는 공동체의 일원입니다"
이거 정말 멋진 말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