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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포항, 최대한 빠르게 절차 밟아 특별재난지역 선포"

입력 2022-09-07 09:40 수정 2022-09-07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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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를 입은 포항 지역에 대해 특별재난지역 선포 방침을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7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에서 기자들과 만나 "특별재난지역 선포는 피해 조사와 대처가 필요합니다만 포항 같은 경우는 일견 보더라도 선포가 가능한 지역으로 판단된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일단은 재난 지원에 필요한 특별교부금 같은 것을 즉각적으로 조치할 게 있으면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역대급 태풍이 지나갔다"고 입을 뗀 윤 대통령은 "국민들께서 많이 협조해주셔서 그 덕분에 비슷한 규모의 과거 전례에 비춰 그나마 많은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포항에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침수된 차량을 꺼내기 위해 주민들이 들어갔다가 참사를 겪게 돼 정말 대통령으로서 밤잠을 이룰 수가 없었다"며 "어젯밤 정말 기적적으로 두 분이 구출돼 생명과 삶의 위대함과 경의를 다시 한번 느끼게 됐다"고도 했습니다.

다만 대통령실 인적개편 문제와 관련된 질문에는 "태풍과 관련해서만 질문해달라"고 즉답을 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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