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의 고급 상점들이 몰려있는 긴자 한복판에서 퇴근 시간 무렵 강도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직접 본 시민들은 무슨 영화를 찍나 싶었다고 하는데요. 복면을 쓴 10대들이 10억원 어치의 시계를 훔쳐갔다가 붙잡혔습니다. 모바일 D:이슈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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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옷에 복면 쓴 강도들
대담하게 진열대 부수고 고급시계 싹쓸이
지난 8일 오후 6시쯤
일본 번화가 긴자 한복판에서 벌어진 범행
지나던 시민들
당황스럽게 쳐다보고
한 시민이 도망가지 못하게 문을 닫자
강도가 힘으로 밀어붙이기
복면 강도단이 훔친 시계는 100여 점
우리돈 약 10억원어치
[목격자 : 하얀 가면을 쓴 남성으로 보이는 3명이 태연히 가게에 들어와서 공구 같은 걸로 탕탕 치더니, 5분 만에 시계를 훔쳐 갔어요.]
몇시간 뒤 경찰에 체포된 강도단 4명
모두 10대
[김현예/도쿄 특파원 : 10대들이 복면을 쓰고 대담한 강도행각을 벌인 긴자 시계점 앞입니다. 지금 가게 문은 닫혀 있는데요, 지금도 많은 취재진들이 몰려있습니다.]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범행에
일본 열도 당황 황당
(제공 : TV아사히 (시청자 촬영))
(출처 : 트위터 '@vandalismass')
(제작 : 유예진 / 촬영 : 박상용·신성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