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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어린이날 연휴, 천둥·번개 동반한 '물폭탄' 쏟아진다

입력 2024-05-03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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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겨우 5월이 시작됐는데, 기온은 여름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내일(4일)부터 사흘간의 어린이날 연휴가 시작되는데요.

내일까지는 서울의 낮 기온이 28도까지 오르면서 오늘처럼 덥겠습니다. 다만, 지난해에 이어 올해 어린이날에도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기온은 곤두박질 치겠습니다.

더위는 누그러지겠지만, 전국적으로 천둥, 번개를 동반한 물폭탄이 쏟아지겠는데요. 내일 밤에 제주도부터 비가 시작 돼, 모레 오전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우선, 연휴 마지막 날인 월요일까지는 대부분 지역에 30~80mm, 남해안에는 100mm 이상, 제주도에도 최대 200mm 가량의 폭우가 예상됩니다.

또 전국적으로 집중호우가 쏟아지겠고, 강풍까지 몰아치겠는데요. 항공기와 여객선 운항에도 지장이 우려되는 만큼 미리 운항 정보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그래도 내일까지는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15도, 광주와 전주가 13도로 출발하겠고요.

낮 동안에는 25도를 크게 웃돌면서 일교차가 큰 폭으로 벌어지겠습니다. 또 오후에는 자외선과 오존 농도도 높게 나타나겠습니다.

비는 일상으로 돌아가는 화요일까지 이어지겠고요. 비가 내리기 전까지 중부지방의 대기는 무척 건조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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