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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투혼' 손흥민 "남은 2경기, 모든 걸 쏟겠다"..."팬들에게 감사"

입력 2022-11-25 00:53 수정 2022-11-25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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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투혼'을 펼치며 우루과이전에서 풀타임을 뛴 손흥민은 승리를 놓친 데 대한 아쉬움이 컸습니다. 경기를 마친 뒤 다소 굳은 표정으로 인터뷰를 진행한 손흥민은 "비겨서 아쉬움이 많다"며 "두 경기가 더 있으니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습니다.


24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대한민국과 우루과이 경기가 0-0 무승부로 끝났다. 대한민국은 승점 1점을 획득했다. 경기 종료 뒤 손흥민이 관중석의 팬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24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대한민국과 우루과이 경기가 0-0 무승부로 끝났다. 대한민국은 승점 1점을 획득했다. 경기 종료 뒤 손흥민이 관중석의 팬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경기 내내 안면 보호대를 착용하고 있었던 손흥민은 "최대한 (마스크를) 신경 쓰지 않으려고 했다"며 "3주 만에 경기를 뛰었는데 선수들이 옆에서 많이 도와줘 좋은 경기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24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대한민국과 우루과이 경기. 0대0으로 경기를 마친 대한민국 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관중석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24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대한민국과 우루과이 경기. 0대0으로 경기를 마친 대한민국 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관중석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손흥민은 전반 26분 수비수 김문환이 한 번에 연결한 공을 왼쪽 측면으로 쇄도하면서 상대 둘을 제치며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수에 맞아 굴절됐습니다. 후반 45분에는 상대 골키퍼의 패스 실수를 틈타 동료들이 손흥민에게 공을 전달했고 손흥민은 페널티 아크에서 왼발로 직접 골대를 노렸지만 아슬아슬하게 골대를 지나쳤습니다.

손흥민은 "지금 16강에 대해 이야기하는 건 어렵다"며 "남은 두 경기 동안 가진 걸 모두 보여줘야 16강에 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24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대한민국과 우루과이 경기가 0-0 무승부로 끝났다. 대한민국은 승점 1점을 획득했다.  경기 종료 뒤 손흥민이 우루과이 선수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24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대한민국과 우루과이 경기가 0-0 무승부로 끝났다. 대한민국은 승점 1점을 획득했다. 경기 종료 뒤 손흥민이 우루과이 선수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우리 축구대표팀의 다음 상대인 가나에 대해서도 손흥민은 신중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상당히 강한 팀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가 가진 것보다 더 많이 준비해서 부딪쳐야 하고 또 싸워야 한다"고 내다봤스비다.

끝으로 응원에 나선 국민들에 대한 감사인사도 잊지 않았습니다. 손흥민은 "거리 응원에 나선 팬들, TV를 통해 지켜봐준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분명 아쉬울 부분이 있겠지만 그런 부분들을 채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는데요. 그러면서 "대표팀 주장으로서 가진 것을 모두 보여주겠다. 열심히 응원해주시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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