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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이뤄져야" vs "업무 복귀해야" 이상민 장관 선고 앞두고 찬반 격돌

입력 2023-07-25 14:07 수정 2023-07-25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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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탄핵 선고가 25일 열리는 가운데 서울 종로구 재동에 위치한 헌법재판소에서 찬반 목소리를 담은 집회가 이어지고 있다.〈사진=이세현 기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탄핵 선고가 25일 열리는 가운데 서울 종로구 재동에 위치한 헌법재판소에서 찬반 목소리를 담은 집회가 이어지고 있다.〈사진=이세현 기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탄핵 심판 선고가 오늘(25일) 예정된 가운데 헌법재판소 앞에는 이 장관 탄핵과 관련한 찬반 집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서울특별시 종로구 재동에 위치한 헌법재판소 정문 앞에는 이 장관 탄핵 심판 선고를 둘러싼 시민단체들의 찬반 목소리가 담긴 집회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영상=송혜수 기자〉

〈영상=송혜수 기자〉


전국엄마부대 등 보수단체 회원 80여명은 이 장관의 탄핵을 반대하는 내용이 담긴 문구가 적힌 현수막과 플래카드를 들고 집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이 장관의 탄핵은 기각돼야 한다" "정치 탄핵 즉시 기각하라" "이 장관을 업무에 복귀시켜야 한다" 등을 주장했습니다.

반면 "이태원 참사 책임을 물어 탄핵이 이뤄져야 한다" "이 장관은 무엇을 했나" 등 이 장관 탄핵이 인용돼야 한다는 시민들의 목소리도 있었습니다.

서로 다른 입장을 보이는 양측의 목소리가 과열되는 분위기를 우려해 경찰은 기동대 등을 헌법재판소 정문 앞에 투입하고 현장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사진=이세현 기자〉

〈사진=이세현 기자〉


이 장관의 탄핵 심판 선고는 오늘 오후 2시 예정돼 있습니다. 이는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지 269일 만이고 국무위원으로는 첫 사례입니다.

이 장관은 오늘 선고에 참석하지 않습니다.

이 장관의 파면이 결정되면 즉시 직에서 물러나 5년간 공무원이 될 수 없습니다. 반대로 탄핵소추안이 기각되면 이 장관은 곧바로 업무에 복귀하게 됩니다.

 
〈사진=송혜수 기자〉

〈사진=송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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