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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유족 "참사 현장 '기억 공간'으로 조성" 촉구

입력 2023-08-08 14:24 수정 2023-08-08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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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및 시민대책회의 관계자들이 8일 오전 용산구청 앞에서 열린 이태원역 1번 출구 '기억과 안전의 길' 조성을 위한 중간 단계 정비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및 시민대책회의 관계자들이 8일 오전 용산구청 앞에서 열린 이태원역 1번 출구 '기억과 안전의 길' 조성을 위한 중간 단계 정비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태원 참사 유족들이 사고 현장을 기억 공간으로 만들자고 촉구했습니다.


오늘(8일)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는 용산구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참사가 일어난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1번 출구를 '기억과 안전의 길'로 조성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협의회는 "추모와 애도, 재발 방지 요청을 담은 기록물 보존은 물론 참사 현장에 대한 중간 정비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참사 현장을 정비·관리하는 것과 그 과정에 유가족·시민의 참여를 보장하고 지원하는 것은 용산구청이 마땅히 감당해야 할 공적 역할"이라고 했습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에 대해선 "이번 참사의 최일선 책임 기관 수장이자 실질적 책임자로 분명하게 책임을 인정하고 죄에 대한 책임을 질 것을 명확히 밝히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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