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 전 학교에 간다면서 집을 나선 뒤 연락이 두절됐던 10대 여학생이 오늘 오전 무사히 발견됐습니다.
많은 분들이 걱정하셨는데 다행입니다.
고등학교 1학년인 김모양은 지난 17일 서울 관악구 봉천동 집을 나선 뒤 연락이 끊겼습니다.
경찰이 사진과 인적 사항을 공개하고 실종수사전담팀과 강력팀을 동원해 동선을 추적해왔는데요.
경찰은 오늘 아침 영등포구에서 김양을 찾았다고 밝혔습니다.
건강에도 별 이상이 없다고 하고요.
김양은 금천구 독산동과 관악구 신림동 일대를 배회하기도 했는데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