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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3 마지막 휴일…여야 지도부, 우세 지역에서 선거전 집중

입력 2015-04-26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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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4.29 재보궐 선거가 사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새누리당 지도부는 관악과 성남에서, 새정치연합은 인천과 광주에서 마지막 휴일 유세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오대영 기자입니다.

[기자]

여야 지도부는 각자 판세가 유리한 것으로 분석된 지역에서 선거전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오전 경기도 성남 중원, 오후 서울 관악을에서 휴일 총력전에 나섰습니다.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는 인천 서구강화을과 광주 서구을을 마지막 휴일의 유세지로 택했습니다.

지지를 호소하는 방식도 사뭇 다릅니다.

김 대표는 유세차량에 올라 춤추고 노래하는 파격을, 문 대표는 운동화를 신고 일일이 악수를 나누는 뚜벅이 전략을 쓰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이번 재보선이 통합진보당 해산으로 치러지게 됐다며, 새정치연합의 공동책임론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김무성 대표/새누리당 (어제) : (이석기 전 의원을) 가석방했는데, 그때 청와대 민정수석이 문재인 수석이었습니다.]

새정치연합은 성완종 리스트 파문을 거론하며 집권여당에 대한 심판론을 연일 주장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표/새정치연합 : 투표에 꼭 참여해주셔야 지금 새누리당 정권이 보여주고 있는 부정부패도 끝내고…]

어제까지 이틀간 진행된 사전투표의 투표율은 7.60%로 지난해 7.30 재보선에 비해 0.38% 포인트 낮았지만, 2013년 제도 도입 이후 2번째로 높은 수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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