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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가벼워 보이는 우상혁…높이뛰기 '금메달' 도전

입력 2023-10-04 20:49 수정 2023-10-04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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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상혁의 시간도 시작됐습니다. 이 시각 높이뛰기 결승이 펼쳐지고 있는데요. 항저우로 가보겠습니다.

오선민 기자, 우상혁 선수가 점프를 시작했습니까?

[기자]

결승에 12명이 올랐는데, 우상혁은 1번에 배정됐습니다.

우상혁의 시즌 최고 기록은 2m35인데요, 오늘 2m15에서 시작해 한번에 넘었고, 조금 전 2m19까지 한번에 가뿐히 넘었습니다.

가장 큰 경쟁자는 카타르의 바르심입니다.

바르심도 2m19 를 뛰어넘은 상황입니다.

[앵커]

30분 뒤엔 축구 준결승전이 시작되죠, 선발 명단이 나왔나요?

[기자]

네, 조금전 발표됐는데요.

황선홍 감독은 이강인을 비롯해 정우영, 홍현석 등 유럽파 선수들과 와일드카드로 뽑은 백승호, 박진섭, 설영우를 모두 선발로 내세웠습니다.

최정예 라인업을 내세운 건 우즈베키스탄이 아주 까다로운 팀이어섭니다.

특히 우리에게 쉬운 상대였던 적은 거의 없는데요.

지난 아시안게임에선 '손흥민-황의조-황희찬'의 막강한 공격 라인으로도 진땀을 빼다 연장 승부 끝에 한점 차로 이겼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도 단 두 골만 내줄 만큼 수비가 탄탄한 팀입니다.

지난 중국전에서 소모가 크지 않았던 이강인이 날카로운 킥과 창의적인 드리블로 어떻게 수비를 뚫어낼지…주목됩니다.

[앵커]

오늘 우리가 이기면 결승은 또다시 한일전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요?

[기자]

네, 일본과 홍콩이 우리보다 2시간 먼저 경기를 시작했고, 현재 후반전이 절반 정도 지난 상황인데요.

일본이 3-0으로 앞서있습니다.

이대로만 간다면, 결승 상대는 지난 대회와 마찬가지로 일본입니다.

당시 우리가 일본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죠.

3연패에 도전하는 대표팀의 운명은 오늘밤 결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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