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온라인에서는 차량에서 라면 국물을 스스럼없이 버리는 영상이 화제가 됐습니다.
앞서가던 차량의 창문에 손이 불쑥 튀어나오더니 뭔가를 바깥으로 버립니다.
자세히 보니 컵라면 국물입니다.
고등학생이었단 사실이 함께 알려지면서 "가정 교육을 어떻게 한 거냐" 비판이 많았죠.
그런데 이런 '쓰레기 투척'을 영국에서는 인공지능으로 해결하고 있다고 합니다.
차에서 버려지는 음료수 캔이나 아주 작은 담배꽁초 같은 것도 잡아냅니다.
영국 러프버러에서는 이 기술이 적용된 카메라를 12주 동안 도로에 시험적으로 설치했는데, 무엇을 버렸는지, 언제 버렸는지도 파악하고 번호판도 자동으로 인식합니다.
BBC에 따르면 쓰레기 투척은 37%나 줄었고 28건에 벌금이 부과되었다고 합니다.
앞으로 이 기술이 자리 잡는다면, 함부로 쓰레기를 버릴 수 없을 것 같습니다.
[화면출처 엑스 'historyinmemes'·유튜브 'LitterCam'·보배드림·B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