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레이커스 111:113 덴버 너기츠|미국프로농구 플레이오프 4차전 >
3연패를 당한 레이커스, 꼭 이겨야 하는데 하필이면 덴버의 고든이 르브론의 턱을 치고 맙니다.
감정이 격해져 몸싸움까지 이어지는데요.
두 선수 퇴장은 면했지만, 전반에만 31점을 넣은 르브론이 후반 들어 기세가 꺾였습니다.
경기 종료 4초를 남기고 버저비터를 시도했지만 실패하죠.
결승 진출이 좌절되면서 르브론은 40득점이란 기록을 세우고도 은퇴를 암시하는 말을 남겼습니다.
[르브론 제임스/LA레이커스 : 농구 인생에 대해 솔직히 생각할 게 많아요. 생각할 게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