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수/펜싱 국가대표 : 고독한 황태자 윤학길의 딸 펜싱 선수 윤지수입니다.]
아버지가 뛰었던 사직 야구장 마운드에 섰습니다.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윤지수가 롯데의 마지막 홈경기 시구에 나섰는데요…
아버지와 투구 폼, 비슷한가요? 직접 물어보니, 아버지가 투구 조언을 하진 않았고, 롯데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고 합니다.
[윤지수/펜싱 국가대표 : (아버지는) 이렇게 찾아줘서 감사하다고. 최종전을 앞두고는 롯데 자이언츠가 꼭 승리했으면 좋겠습니다.]
가을야구는 무산됐지만, 이 응원에 힘입어 내년엔 더 웃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