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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 67명 재산 공개…방승찬 전자통신연구원장 95.7억원

입력 2023-03-24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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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화면. 〈사진=JTBC 캡처〉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화면. 〈사진=JTBC 캡처〉
고위공직자들의 재산이 공개됐습니다. 이번 공개 대상은 지난해 12월 새로 임명된 12명과 승진자 24명, 퇴직자 28명 등입니다.

오늘(24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전자관보를 통해 재산공개대상자 67명의 재산등록사항을 공개했습니다.

현직 고위 공직자 가운데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이는 방승찬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입니다. 모두 95억7463만원을 신고했습니다.

구체적으로 보면 방 원장은 본인 명의의 대전 서구 소재 126.45㎡ 아파트와 대전 유성구 소재 964.23㎡ 복합건물 등 모두 54억2천만원의 건물을 신고했습니다.

토지로는 본인 명의로 된 경기도 안성시 소재 975㎡의 대지와 대전 유성구 소재 299.60㎡의 대지 등 18억7366만원을 신고했습니다.

예금으로는 자신과 배우자, 두 자녀가 가진 예금 30억7천만원을 신고했으며 증권으로는 배우자와 두 자녀가 가진 3억7천만원을 신고했습니다. 채무는 건물임대채무로 11억7500만원을 신고했습니다.

다음으로 많은 재산을 신고한 이는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입니다.

경기도 김포시 하성면과 서울 마포구 상수동 땅 등 28억8880만원어치의 토지와 서울 종로구 오피스텔과 연립주택 등 17억1700만원어치의 건물 등을 신고해 모두 52억여 원을 신고했습니다.

퇴직자 가운데에서는 백경란 전 질병관리청장이 60억9천만원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백 전 청장은 서울 송파구 잠실동 소재 121.61㎡ 아파트 등 22억8500만원어치의 건물과 31억9311만원의 예금, 5억여 원의 증권 등을 신고했습니다.

이어 박원석 전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장(47억원)과 채희봉 전 한국가스공사 사장(44억원), 정근식 전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장(42억7천만원) 등이 뒤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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