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의 한 식당에서 옷도 걸치지 않은 남성이 가위를 들고 난동을 부리는 일이 있었습니다. 이 남성은 테이저건을 맞고 체포됐습니다. D:이슈로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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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17일) 경기 수원시
자꾸만 뒤돌아보는 사람들
서둘러 걸어가는데
그때 가게 안에서 나오는 남성
아무것도 안 걸쳤다?!
한 손엔 가위, 한 손엔 음료수병
다른 가게로 들어간다
[피해 식당 종업원 : 알몸이라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되는 상황이니까 그래서 진짜 아무 생각이 안 들었죠.]
주방으로 향하는 남성 "칼 내놔라"
식당 종업원은 가위 빼앗고
놀란 손님들은 허겁지겁 도망
가게 밖으로 나가려는데…
문 앞에 선 경찰관,
테이저건 발사
그대로 고꾸라진다
유흥주점서 술값으로 다툰 이 40대 남성
흉기 구해 돌아가려다 이 사달
[경찰 : 술값 때문에 시비가 있었나 봐요. '자기 무시하는 것 같다.' 그래서 그랬다고 그러더라고요.]
틀린 게 없는 어른들 말씀
술은 곱게 마시자
[제작 : 박수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