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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스라엘, 매일 4시간씩 가자 북부서 교전 중지"

입력 2023-11-10 06:47 수정 2023-11-10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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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 전략소통조정관.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 전략소통조정관.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미국 백악관은 이스라엘이 민간인 대피를 위해 매일 4시간씩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북부에서 교전을 중지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abc뉴스에 따르면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 전략소통조정관은 현지시간 9일 온라인 브리핑에서 "오늘부터 시작되는 교전 중지 동안에는 해당 지역에서 군사작전이 없을 것이란 사실을 이스라엘 측으로부터 전달받았다"며 이렇게 알렸습니다.

교전 중지 시간은 시작 3시간 전에 발표될 예정입니다.

커비 조정관은 "우리는 이런 조치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는 한 걸음이라고 믿는다"며 "이는 특히 민간인들이 안전한 지역으로 이동할 기회를 보장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스라엘은 또 기존 인도주의적 통로에 더해 해안가 도로를 인도주의적인 이동통로로 여는 데 동의했다고 커비 조정관은 전했습니다.

커비 조정관은 "첫 통로는 지난 며칠간 하루 4~5시간씩 개방돼 수천 명의 사람이 안전하게 남쪽으로 이동하게 했다"면서 "해안가 도로인 두 번째 통로도 수천 명의 사람이 남쪽으로 다다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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