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캔자스시티의 슈퍼볼 퍼레이드에서 벌어진 총격 사건 때, 총을 든 괴한에게 뛰어든 영웅들이 있었습니다.
달려가는 사람들 사이에 한 남자가 범인으로 보이는 사람에게 뛰어듭니다.
경찰도, 관계자도 아닌 딸과 함께 퍼레이드를 보러 간 평범한 시민이었습니다.
[폴 콘트레라스 : 그저 반응이 튀어나왔을 뿐이에요.]
또 다른 영웅도 있었습니다.
떨어트린 총을 보니 엄청나게 커다란 크기입니다.
남편이 범인을 붙잡고 있는 동안 아내는 곧바로 총을 회수했습니다.
[케이시 필터 : 남편과 아이들, 그리고 제가 본 총 생각뿐이었어요. 그저 모두가 안전하길 바랐어요.]
총격 사건으로 1명이 숨졌고 21명이 다쳤습니다.
현지 경찰은 총격을 청소년 사이의 다툼이 원인이라고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