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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1호 영입인재는 '기후 문제' 변호사 박지혜 "윤 정부 기후 정책 정상화"

입력 2023-12-11 12:48 수정 2023-12-11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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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환경단체 출신 박지혜 변호사를 첫 번째 영입인재로 선정했습니다.

민주당 인재위원회는 오늘 오전 인재영입식을 열어 이같은 사실을 밝혔습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인재영입식에서 “산업체제도 기후 변화에 맞춰 완전히 바꿔야 하고 에너지 정책도 완전히 전환돼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 대표는 “민주당이 어렵지만 그 길을 가겠다”며 “1호 영입 인재 박지혜 변호사도 그 길을 함께 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박지혜 변호사는 “세계적 흐름에 역행하는 윤석열 정부의 기후변화 정책을 정상화하고, 지속가능한 경제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는 기후 정치의 장을 열어가고 싶다”며 정계 입문 포부를 밝혔습니다.

1978년생인 박 변호사는 경기과학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환경 관련 단체인 녹색법률센터와 기후솔루션, 플랜 1.5에서 활동해왔습니다.

박 변호사는 경기도 등 지역구 출마를 염두에 두냐고 묻는 질문에 “정해진 바 없다”며 “당이 정한 공천 절차에 따라 진행하는 걸로 알고 있고 최대한 협조하려는 생각”이라며 말을 아꼈습니다.

한편 민주당은 오는 목요일 두 번째 영입 인재를 발표할 계획입니다. 민주당 인재위 간사를 맡고 있는 김성환 의원은 “두 번째 영입 인재 후보 컨셉은 경제”라고 설명했습니다.
〈YONHAP PHOTO-3586〉 인사말하는 박지혜 변호사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11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식에서 1호 영입인재인 박지혜 변호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3.12.11   hama@yna.co.kr/2023-12-11 11:14:58/ 〈저작권자 ⓒ 1980-2023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YONHAP PHOTO-3586〉 인사말하는 박지혜 변호사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11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식에서 1호 영입인재인 박지혜 변호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3.12.11 hama@yna.co.kr/2023-12-11 11:14:58/ 〈저작권자 ⓒ 1980-2023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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