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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기 "박근혜 정부, 이번 사태로 반성 할 부분은…"

입력 2013-12-30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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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환 철도노조 위원장이 30일 오후 6시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합원에 대해 "31일 오전 11시까지 현장으로 복귀하라"고 지침을 내리며 철도 파업이 22일만에 사실상 철회됐다.

이번 사태에 대해 정부는 초지일관 강경 대응했다. 이에 대한 평가는 엇갈린다. 철도노조를 상대로 원칙을 내세워 뜻을 관철시켰다는 평가와 함께 여론전에서의 열세, '불통' 이미지의 증대, 공권력 과잉 행사였다는 비판도 함께 받았다.

전영기 중앙일보 논설위원은 30일 방송된 JTBC '뉴스콘서트'에 출연해 철도파업 기간 중 박근혜 대통령이 잃은 것에 대해 짚었다.

전영기 위원은 "청와대가 국민선전전에서 투쟁원들에게 밀렸다"면서 "민영화 프레임에 말려들었는데 사실은 철밥통 깨기 문제였다. 여기에서 박근혜 정부가 무능함을 보였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전 위원은 "경찰이 작전에서 노조부가 어디에 있는지 파악을 못함으로서 무능성을 드러냈다. 뼈아프게 반성해야 할 대목"이라고 짚었다.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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