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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석관동·부산 사하구 아파트 화재로 주민들 대피

입력 2024-07-27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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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7일) 새벽 서울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들이 대피했습니다. 또 옥상 주차장에 올라가려던 차가 추락해 운전자가 숨졌고, 크고 작은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주말 사건·사고 소식, 조해언 기자입니다.

[기자]

아파트 창밖으로 시뻘건 불길이 뿜어져 나옵니다.

집 안은 온통 까맣게 그을렸습니다.

오늘 새벽 3시 30분쯤, 서울 석관동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한 시간여만에 꺼졌지만, 주민 17명이 놀라 대피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냉장고 전원선 일부가 끊어지는 등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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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8시쯤 부산 사하구의 아파트에서도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연기를 들이마신 주민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주민 18명이 대피했습니다.

소방당국은 불이 아파트 4층 세대의 거실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고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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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8시쯤 서울 화양동에선 4층 건물 옥상 주차장에 가기 위해 주차용 승강기에 타려던 차량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50대 운전자는 병원에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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