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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열대' 대만에도 한파…이틀 새 99명 저체온증으로 숨져

입력 2022-12-19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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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보다 위도상 남쪽에 있는 아열대 지역, 대만에도 한파가 몰아쳤습니다.

올해 첫 한파인데 이틀간 99명이 저체온증으로 사망했습니다.

북부 타이베이 20명, 타오위안 13명 등 전국 각지에서 비외상성 사망자가 다수 발생했다고 대만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대만대병원은 추운 날씨로 최근 폐렴과 유행성 독감, 심부전과 같은 중증 사례가 20~30% 늘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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