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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반도체장비·AI 칩 중국 수출통제..삼성·SK는 별도심사 받을듯

입력 2022-10-08 08:58

미 상무부 "중국내 반도체생산시설 외국기업이 소유한 경우, 개별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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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상무부 "중국내 반도체생산시설 외국기업이 소유한 경우, 개별심사"

반도체 〈사진-연합뉴스〉반도체 〈사진-연합뉴스〉

특정 기업이 중국기업에 반도체장비나 AI(인공지능) 칩을 판매하는 것을 미국이 통제하겠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미국 상무부는 미국 기업이 중국기업에 첨단 반도체장비를 판매할 경우 허가를 받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고 로이터가 보도했습니다.

세부적으로는 18나노미터 이하 D램, 128단 이상 낸드플래시, 핀펫 기술 등을 사용한 로직칩을 생산할 수 있는 반도체장비를 중국에 판매하려면 해당 기업은 미국 정부의 허가를 별도로 받아야 합니다.

미국 상무부는 중국내 반도체 생산시설을 외국 기업이 소유한 경우에는 개별 심사로 중국 수출 허용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이에 해당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중국에 낸드플래시 공장과 반도체 후공정 공장을 갖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의 경우 중국에 D램 공장과 후공정 공장 등을 갖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와 SK 하이닉스가 일정 수준 이상의 반도체 제조장비를 중국내 현지공장에 보낼 경우 미국 정부의 허가가 필요해질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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