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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대 부농 2만명 시대' 열리나…1년새 14% 늘었다

입력 2012-02-17 23:04 수정 2012-02-17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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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농민하면 무엇이 먼저 떠오르십니까? 혹시 '가난'이란 말이 생각나진 않는지요. 하지만 수 억 원의 높은 소득을 올리는 농민도 많다고 합니다. 대기업 임원이 부럽지 않은 그들 이른바 억대부농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먼저 김경미 기자입니다.

[기자]

2010년 1억 원 넘게 소득을 올린 농업인 수(1만 5959명)입니다.

영업이익을 2억 원 이상 거둔 영농법인 700여 곳을 포함하면 억대 부농 2만 명 시대가 머지 않아 보이는데요, 1억 원 넘게 수익을 거둔 농민의 수는 2009년보다 14% 늘었고, 조사를 처음 시작했던 2008년과 비교하면 2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억대 부농이 의미를 갖는 것은 농업인구 고령화나 인건비 상승, FTA로 인한 농산물 시장 개방 등 농업이 어려운 상황에서 이뤄낸 성과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억대부농에겐 뭔가 특별한 게 있지 않을까요?

함종선, 안태훈 기자가 이들을 만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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