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넓고, 우리가 모르는 생물이 아직도 많기 때문에 자꾸 이런 미스터리한 출현에 관심을 갖게 되는 것 같습니다.
파퓨아뉴기니의 한 섬에 괴상한 물질이 떠밀려 와 현지인들을 놀라게 했다는데요.
바로 확인해 볼까요?
파푸아뉴기니 동단에 자리 잡은 외딴섬 '심베리'에서 촬영된 모습입니다.
해변에 뭔가 거대하고 허연 게 누워 있는데요.
얼핏 꼬리지느러미 같은 게 보이는 것 같기도 하고요.
볼수록 묘한 생김새가 사람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머리 부분이 없는 유기물 덩어리 형태로 발견이 돼서 일각에서는 인어나, 혹은 여태 발견된 적 없는 심해 생물이 아니냐는 소리도 나오고 있는데요.
일부 전문가들은 심하게 부패한 작은 고래나 바다소의 사체가 아닐까 추측하고 있습니다.
정체를 두고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DNA 샘플이라도 수집했다면 확실히 도움이 됐을 것 같은데요.
하지만 아쉽게도 현지인들이 서둘러 땅에 묻어버리는 바람에 그 진실은 미스터리로 남게 됐습니다.
[화면출처 유튜브 'Wrexham World' 'WONDER WOR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