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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50억 클럽' 박영수 딸·아내 주거지 압수수색

입력 2023-07-18 10:37 수정 2023-07-18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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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수 전 특검. 〈사진=연합뉴스〉

박영수 전 특검. 〈사진=연합뉴스〉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박영수 전 특별검사의 가족에 대한 강제 수사에 나섰습니다.

오늘(18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는 박 전 특검의 딸과 아내의 주거지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박 전 특검이 운영한 법무법인 소속 변호사 이모씨의 주거지도 압수수색에 포함됐습니다.


앞서 박 전 특검은 우리은행 이사회 의장이던 시절 대장동 일당으로부터 '우리은행의 대장동 컨소시엄 참여를 도와 달라'는 취지의 청탁을 받고 거액의 약속 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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