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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매수심리 3년 만에 최저…지방 규제 풀어도 '꽁꽁'

입력 2022-09-30 14:26 수정 2022-09-30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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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연제구와 동래구 일대 아파트 (사진=연합뉴스)부산 연제구와 동래구 일대 아파트 (사진=연합뉴스)
아파트 매수심리가 3년 만에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30일)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이번 주 전국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4.8로 지난주(85.9)보다 하락했습니다.

2019년 10월 둘째 주(84.8) 조사 이후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매매수급지수가 기준선인 100보다 낮을수록 시장에 집을 팔려는 사람이 사려는 사람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지방의 매매수급지수는 지난주 89.1에서 이번 주 88.5로, 이 가운데 5대 광역시는 83.3에서 82.8로 떨어졌습니다.

정부가 지난 21일 세종을 제외한 지방 전체를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하는 등 규제를 풀었지만, 금리 인상과 집값 하락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며 매수자들이 일제히 관망하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습니다.

대구에서 분양 중인 아파트 (사진=연합뉴스)대구에서 분양 중인 아파트 (사진=연합뉴스)
이런 가운데 규제해제 지역인 충북 옥천에서 'e편한세상 옥천 퍼스트원'이 다음 달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1순위 청약을 받습니다.

또 대구 서구에선 GS건설의 '두류역자이', 전남 광양에선 '푸르지오 센터파크'와 '더샵광양라크포엠', 경남 창원 '사화공원 롯데캐슬', 경북 경산에선 HDC현대산업개발이 '경산2차아이파크' 분양을 앞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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