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가 후원하는 리브(LIV) 골프가 출범 1년 만에 미국프로골프, PGA 투어와 합병합니다.
PGA 투어와 사우디 국부펀드, 옛 유러피언투어인 'DP 월드투어'는 공동성명을 통해 "세 단체의 사업 권리를 결합해 새로운 공동 소유 영리 법인으로 이전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LIV 골프는 지난해 6월 출범하면서 막대한 자금력을 동원해 필 미켈슨과 브룩스 켑카 등 PGA 투어 소속 주요 선수들을 빼가는 등 양측이 엄청난 대립 양상을 보였습니다.
PGA 투어와 LIV 골프는 이번 합병 발표와 함께 그동안 관련 소송도 모두 취하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