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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힌남노' 북상에…전국 공항 비상 체제 돌입

입력 2022-09-04 11:33 수정 2022-09-04 11:36

특보 살피며 항공기·구조물 결박 준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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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보 살피며 항공기·구조물 결박 준비 중

〈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공항들도 비상 대응 체제에 돌입했습니다.

오늘(4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현재 760여 명을 비상근무에 투입하고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하면서 태풍 경로를 실시간으로 살펴보고 있다"고 JTBC에 밝혔습니다.

인천공항공사는 태풍 경보가 발령하면 항공기 결박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관계자는 "풍속 등 상황을 보며 판단한 뒤 해당 조처가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4일 오전 제주국제공항이 제주를 떠나려는 관광객들로 공항이 북적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4일 오전 제주국제공항이 제주를 떠나려는 관광객들로 공항이 북적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태풍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이는 제주 등 공항에서도 이같은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공항 관계자는 통화에서 "아직 태풍 관련 특보가 발생하지 않아 항공기, 구조물에 대한 결박 작업이 진행될 수 있는 준비만 해놓은 상황"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는 항공기가 정상 운행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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