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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G20 회의서 북한 비핵화 협력 강조할 것"

입력 2023-09-04 11:22 수정 2023-09-04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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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긴밀한 협력을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4일 공개된 AP 통신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윤 대통령은 "북한의 핵·미사일 주요 자금 출처인 암호화폐 탈취, 해외 노동자 파견 등 기타 불법행위를 적극 억제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북한 당국은 핵·미사일 개발에 부족한 재원을 낭비하고 있다"며 "북한 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어려움은 더 악화됐고, 경제는 마이너스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핵 개발을 멈추지 않는 한 북한 정권의 불안정성은 계속 커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윤 대통령은 아울러 중국이 "북한 비핵화를 위해 건설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북핵이 지역 질서를 더 혼란스럽게 함으로써 중국의 국익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오는 5~10일 아세안(ASEAN) 정상회의, G20 정상회의에 참석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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