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에 사는 판다 '푸바오'는 '용인 푸씨', '푸 공주' 같은 별명이 생길 정도로 사랑을 받고 있죠. 이 '푸바오'가 언니가 됐습니다. 쌍둥이 여동생들이 생겼는데요, 모바일 D:이슈로 만나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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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애' 대나무를 씹어도
배를 깔고 누워도
어딘지 불편해 보이는 아이바오
[사육사 : 아이바오, 힘든데도 잘 참고 잘 하네.]
출산이 임박한 지난 7일
머리를 파묻고
바닥을 뒹굴며
진통을 참는 아이바오
[사육사 : 아이바오 너무 잘하고 있어. 힘들면 도와줄테니까 얘기해. 밤새 지켜줄테니까 걱정하지 마.]
모두의 응원 속에
우렁찬 울음소리
새벽 4시 52분
첫 번째 아기 판다 탄생
능숙하게 새끼를 물고 핥는 아이바오
또 이어지는 진통
1시간 47분 뒤
두 번째 새끼 판다도 세상으로
[강철원/사육사 : 두 마리가 태어나서 아마 기쁨도 행복도 두 배가 되지 않을까. 쌍둥이가 태어나니까 감격스럽습니다.]
언니는 180g 동생은 140g
"모두 건강"
암컷 쌍둥이 판다의 엄마 아빠는
아이바오와 러바오
2020년 7월 '푸바오' 탄생 뒤
3년 만의 경사
"육아 경험 살려 잘 보살피겠다"
생후 6개월 뒤 공개 예상
'푸바오'와 두 동생 빨리 만나고 싶어요!
(영상제공 : 에버랜드)
(제작 : 김세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