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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 올 성장률 2.1% 예상…올초 전망보다 0.4%p 올렸지만 작년보다 1%p 낮아

입력 2023-06-07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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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연합뉴스〉


세계은행(WB)이 금리 인상 등의 이유로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이 지난해보다 둔화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로이터 통신과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WB는 현지시간 6일 발표한 세계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을 2.1%로 예상했습니다.

이는 지난 1월 전망한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1.7%보다 0.4%포인트 오른 숫자이지만 지난해 성장률 3.1%보다는 1%포인트 낮습니다.

내년 세계 경제성장률은 당초 2.7%에서 0.3%포인트 내린 2.4%로 전망했습니다.

미국의 경제성장률은 올해 1.1% 성장한 뒤 내년에는 0.8%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중국은 올해 5.6%, 내년에는 이보다 소폭 낮은 4.6%로 예측했습니다.

선진국의 경제성장률은 지난해 2.6%에서 올해 0.7%로 둔화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내년에는 1.2%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특히 보고서는 올해 10개국 가운데 7개국이 지난해보다 성장이 둔화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WB는 "세계 경제는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높은 인플레이션, 기록적인 부채 수준 등으로 많은 국가가 점점 더 가난해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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