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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센터] 건조한 날씨 '화재 주의'…소화기 사용방법

입력 2023-02-21 21:15 수정 2023-02-21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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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엔 기상센터 연결합니다.

요즘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화재 위험이 커지고 있는데요. 오늘(21일)은 소화기의 종류와 사용법을 준비했다고요?

[기자]

네, 차고 건조한 바람이 불면서 습도가 크게 떨어졌습니다.

작은 불씨도 조심해야 할 시긴데요, 소화기 사용의 가장 기본은 이겁니다.

우선 안전핀을 뽑고 "바람을 등지고, 빗자루로 쓸듯이 골고루 분사"해야합니다.

지금 제가 들고 있는 소화기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분말소화기인데요, A급 일반 가연성 물질 화재나 B급 유류 화재 C급 전기화재에 모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밖에 주방에서 사용하는 K급 소화기가 있는데요.

주방, KItchen의 앞글자 K를 따서 붙인 이름으로 식용유 등 기름으로 발생한 화재 진압에 특화됐습니다.

이렇게 소화기 사용법과 종류를 익혔다고 해도, 소화기가 제대로 작동이 안된다면 낭패겠죠.

소화기 관리에 대해 전문가 이야기 들어보시죠.

[김종기/서울 종로소방서 검사지도팀장 : 화재 현장 기준에서는 내용연수를 보통 10년을 보고 있습니다. 분말이 그 자리에 계속 있으면 딱딱하게 굳을 수가 있으니 한 달에 한 번 정도 이걸 거꾸로 뒤집어서 다시 분말 상태로 되게끔 관리를 해주시면 됩니다.]

[앵커]

네, 잘 들었습니다. 내일은 날씨가 좀 어떤가요?

[기자]

갈수록 대기가 점점 더 건조해지겠습니다.

현재 서울과 경기 동부, 강원 영동에는 '건조주의보' 발효 중입니다.

화재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야하고요, 반짝추위는 내일 낮부터 점차 누그러지겠습니다.

내일 전국의 하늘이 맑다가 오후부터 차츰 구름이 끼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영하 4도, 대전 영하 5도 등 오늘보다 1~2도 높겠고 낮 기온은 서울 6도, 전주 9도, 대구 10도 등 오늘보다 3~4도 오르겠습니다.

2월의 끝자락, 기온은 갈수록 오르며 봄을 향해 바짝 다가서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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