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본도 '입국제한'｜"9일부터 모든 한국 입국자 2주간 격리"
일본 정부가 오는 9일부터 한국에서 입국하는 모든 사람들에 대해서 2주 동안 격리 조치를 하기로 했습니다. 또, 들어갈 수 있는 공항도 나리타와 간사이, 두 곳으로 제한했습니다.
2. 누적 6088명｜사망자 42명…메르스 때 38명 넘었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4백예순일곱 명 늘어 모두 6천여든여덟 명이 됐습니다. 사망자도 마흔두 명으로 늘었습니다. 2015년 메르스 사태 사망자 서른여덟 명을 넘어섰습니다.
3. 요양원서 45명 추가｜경북 복지시설 581곳 '예방적 코호트 격리'
경북 봉화군의 푸른요양원에서 확진자가 오늘(5일) 하루에만 마흔다섯 명 더 나왔습니다. 경상북도는 도 안에 있는 오백여든한 곳의 사회복지 시설에 대해서 이른바 '예방적 코호트 격리'를 하기로 했습니다.
4. 대구·청도 이어｜경산 '감염병 특별관리지역' 지정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경북 경산시가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됐습니다. 대구와 경북 청도에 이어 세 번째입니다.
5. 정부가 100% 관리｜주당 1인 2장…내주부터 '마스크 5부제'
앞으로 마스크 생산부터 분배까지 사실상 정부가 100%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내일부터 '공적 마스크'는 한 사람이 일주일에 두 장만 살 수 있고 다음 주부턴 '마스크 5부제'도 시행됩니다.
6. 과천본부 '행정조사'｜신도 명단 확보…신천지는 "120억 기부"
정부가 경기도 과천에 있는 신천지 본부에 행정조사를 나가 신도 명단과 예배 출석 현황 등을 확보했습니다. 신천지는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는 데 써달라며 120억 원을 사회복지 공동 모금회에 냈습니다.
7. "남쪽, 이겨낼 것"｜김 위원장 '코로나 친서'…문 대통령도 답장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어제 문재인 대통령에게 "남쪽이 코로나19와의 싸움을 이겨낼 것으로 믿는"단 내용의 친서를 보냈습니다. 문 대통령도 오늘 김 위원장에게 답장을 전달했습니다.
8. 꽃은 피었지만｜코로나 여파에…전국 꽃축제 줄줄이 취소
봄이 찾아오면서 매화가 흐트러지게 핀 전남 광양입니다. 원래 이맘 때면 매화 축제가 시작돼 엄청난 인파가 몰리는데요. 올해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축제 자체가 취소됐습니다. 잠시 후 밀착 카메라에서 전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