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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 내전, 수도 하르툼서 교전 다시 격화…각국 자국민 대피 '총력'

입력 2023-04-24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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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에서는 지난 15일부터 정부군과 준군사조직인 신속지원군(RSF) 간 무력 충돌이 발발해 최소 400여 명이 죽고 수천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수단에서는 지난 15일부터 정부군과 준군사조직인 신속지원군(RSF) 간 무력 충돌이 발발해 최소 400여 명이 죽고 수천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북아프리카 수단에서 발생한 군벌 간 무력 분쟁이 열흘 가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실상 휴전이 무산되고 수도 하르툼에서 교전이 다시 격화하자, 세계 각국은 자국민을 대피시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현지시간 23일 수단에서 무력 충돌이 격화하면서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프랑스, 네덜란드 등이 자국민 대피를 시작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수단에서는 지난 15일부터 정부군과 준군사조직인 신속지원군(RSF) 간 무력 충돌이 발발해 최소 400여 명이 죽고 수천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미국은 앞서 항공기 6대를 동원해 70명가량의 자국민을 대피시키고 하르툼에 있는 미국 대사관을 일시 폐쇄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도 157명을 철수시켰습니다.

수단에 머물고 있는 우리나라 국민 28명은 하르툼의 현지 대사관으로 안전하게 모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영국·일본 등도 자국민 철수를 위해 군용기를 지부티 등 주변 국가에 대기시켰습니다.

이밖에 이탈리아, 독일, 러시아, 튀니지, 요르단, 이집트 등도 자국민 대피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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