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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L, 2023년 최고 성과물? "'닥터 차정숙'과 '나쁜엄마'"

입력 2023-07-04 11:56 수정 2023-07-04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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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차정숙' 엄정화

'닥터 차정숙' 엄정화

'나쁜엄마' 라미란

'나쁜엄마' 라미란

드라마 '닥터 차정숙' '나쁜엄마'가 2023년 SLL 제작물 중 가장 큰 성과를 보여준 작품으로 꼽혔다.


4일 오전 서울 중구 광화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SLL 상반기 결산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박준서 제작총괄, 박성은 제작1본부장, 김건홍 제작2본부장이 참석했다.

박성은 제작1본부장은 상반기 가장 큰 흥행 성과를 보여준 작품, 예상과 평가가 달랐던 작품으로 '닥터 차정숙'을 언급했다. "'닥터 차정숙'이 중년 여성의 성장물, 경력 단절 여성이 자기의 일을 찾아나가는 과정을 그렸다 보니 좋은 반응이 있을 거라고 기대했지만 이 정도의 호응은 기대하지 못했다. 즐겁게 예상을 깨 준 작품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김건홍 제작2본부장은 가장 인상이 깊고 성공적이었다고 생각하는 작품으로 '나쁜엄마'를 답했다. "대본에 있는 대사들이나 분위기, 연출력이 좋았다고 생각하고 사업적으로 성공적이었다고 본다"라고 설명했다.

SLL은 드라마 '부부의 세계'를 필두로 'SKY 캐슬' '이태원 클라쓰' '재벌집 막내아들'까지 비지상파 채널 최고 시청률 상위권을 점령하는 드라마 라인업을 자랑, 드라마 명가로서 정체성을 공고히 해왔다. 글로벌 히트작인 '지금 우리 학교는' '지옥' '수리남' '카지노' 등 시리즈를 제작한 스튜디오이기도 하다.

지난해까지 부진을 겪었으나 2022년 11월 첫 방송된 '재벌집 막내아들'(비지상파 드라마 역대 시청률 2위)을 기점으로 '대행사' '신성한, 이혼' '닥터 차정숙' '나쁜 엄마' 등이 연달아 높은 화제성과 시청률을 기록하며 흥행 날개를 달았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S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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