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북한, 핵무기 쓰면 정권 붕괴 맞이할 것"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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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북한, 핵무기 쓰면 정권 붕괴 맞이할 것" 경고

입력 2022-10-28 07:14 수정 2022-10-28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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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북한의 핵 위협에 대해 "북한이 실제로 핵무기를 사용할 경우 김정은 정권은 붕괴를 맞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국방부는 현지시간 27일 핵태세검토보고서를 내고 "북한이 미국이나 그 동맹국들과 파트너들을 상대로 핵 공격을 하면, 이는 용납될 수 없고 북한 정권의 붕괴를 맞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보고서는 또 "김정은 정권이 핵무기를 사용하고 살아남을 수 있는 시나리오는 없다"며 북한이 핵무기 기술이나 핵 물질 등을 다른 국가에 넘길 경우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보고서는 "북한을 비롯해 중국, 러시아의 핵과 미사일 개발로 안보 우려가 증가하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면서 이를 막아 나가겠다고 했습니다.

이 보고서는 또 중국과 러시아가 가까워짐에 따라 핵 위험도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미국이 핵무기를 현대화할 필요성이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보고서는 "미국과 동맹국은 현대화한 핵으로 무장한 두 개의 강대국을 억지하는 도전에 직면할 것"이라며 "이는 전략적 안전성에 있어 새로운 압박"이라고 밝혔습니다.

〈자료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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