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한국, 우크라에 무기 주면 한·러 관계 악화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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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한국, 우크라에 무기 주면 한·러 관계 악화될 수 있다"

입력 2022-10-28 06:47 수정 2022-10-28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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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진=러시아 매체 캡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준다면 두 나라의 관계가 상당히 악화돼 끝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27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모스크바에서 열린 국제 러시아 전문가 모임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러시아 매체들은 푸틴 대통령이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제공하기로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주장은 이제까지 우리 정부가 밝힌 것과는 다릅니다.

한국 정부는 그동안 우크라이나에 살상 무기는 지원할 수 없다고 밝혀왔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아시아 국가들과 협력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는 핵무기에 대해 방어를 하기 위한 목적으로 쓸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우크라이나에 핵을 쓸 필요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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