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의 한 복권이 석 달 넘게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막대한 규모의 당첨금이 쌓였습니다. 무려 1조원을 넘는데, 이 때문에 일확천금을 꿈꾸며 복권 사겠다는 사람이 줄을 서고 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기자]
파워볼과 함께 미국 양대 복권 중 하나인 메가 밀리언스
지난해 12월 이후 1등 당첨자 아직 안 나오고 있어
막대한 금액의 당첨금 누적되는 중
현재 1등 당첨금은 1조 1700억원 넘어
[메가 밀리언스 추첨 방송 (현지 시각 15일) : 당첨자가 나오지 않으면 다음 당첨금은 1조 1,700억원입니다.]
22년 역사상 여섯 번째로 높은 금액
역대 최대 당첨금은 지난해 2조 800억원
당첨금은 매년 일정액씩 30년에 걸쳐 전액 받거나 일시불로 절반 수령 가능
대부분의 당첨자는 일시불로 지급받는 것 선택
추첨은 숫자 1~70 사이 5개 뽑은 뒤, 1~25 숫자 메가볼 중 1개를 추가로 뽑는 식
다음 추첨은 현지 시각 19일 저녁
잭팟 주인공 될 수 있을거란 기대에 미국 전역은 복권 구매 열풍으로 뜨거워
1등 당첨 확률은 3억 257만 분의 1
복권은 한 장에 2달러, 우리 돈으로 2,700원
과연 이번엔 인생역전의 주인공 나올까
[화면출처 유튜브 'MegaMill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