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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내일 낮까지 요란한 장맛비…야행성 '집중호우' 주의

입력 2024-07-02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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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일) 전국에 세찬 장맛비가 내렸습니다.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강하게 쏟아지면서 도심 곳곳의 하천이 불어나고 출입이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현재는 중북부 지역에만 비를 뿌리고 있는데요. 다만, 밤사이 다시 전국으로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전남에는 최고 100mm 이상, 그 밖의 지역에도 많게는 40~60mm가량의 비가 더 내리겠고요. 내일 오후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취약 시간인 밤에 강하게 내릴 것으로 보여서 더욱 주의가 필요한데요. 시간당 최대 30mm의 굵은 비가 쏟아질 수 있으니까요. 고립될 수 있는 하천이나 지하차도는 피하시기 바랍니다.

해안가를 중심으로는 바람도 거세게 불겠습니다. 떨어질 수 있는 시설물은 없는지 다시 한번 확인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내일 낮에는 비가 그치면서 자외선이 강해지겠습니다.

최저 기온은 제주 26도, 강릉과 대구가 25도로 열대야가 나타날 수 있겠고요.

최고 기온은 청주 30도, 전주 31도로 오늘보다 2~5도가량 올라서 다시 더워지겠습니다.

남은 한 주 동안도 정체전선이 오르내리면서 장맛비를 뿌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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