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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CCTV에 잡힌 '적막과 공포'…오토바이 탄 하마스 무장세력

입력 2023-10-11 11:24 수정 2023-10-11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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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적한 도로에 오토바이 여러 대가 줄지어 들어옵니다.

손에는 총을 들고 있습니다.

팔레스타인 무장세력 하마스 대원들입니다.

오늘(11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들은 CCTV 화면 속 푸른색 차량에서 시체 3구를 끌어내 또 다른 차량에 싣고 떠났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7일 가자지구와 인접한 이스라엘 남부 비에리 지역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하마스는 비에리뿐 아니라 오파킴, 스데로트, 야드 모르데카이 등 가자지구와 가까운 지역에서 이스라엘 군인뿐 아니라 민간인, 시신까지 끌고 가 협상에 이용하고 있다고 외신들은 보도했습니다.

지금도 이들 지역에선 전투가 계속되고 있고, 이스라엘군의 지상 작전이 임박했다는 소식 또한 잇따르고 있습니다.

영국 가디언은 이스라엘이 자국민에게 72시간 동안 필요한 음식물을 마련하라고 알렸다며 이는 지상 작전을 곧 개시하겠다는 신호라고 해석했습니다.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 대한 지상 작전에 앞서 30만 명의 예비역을 소집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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