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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회전 차량에 깔린 7살 아이, 시민들이 몰려와 구조

입력 2022-07-23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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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승용차에 깔린 7살 아이를 시민들이 힘을 합쳐 구조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오늘(23일) 경남 진해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35분쯤 창원시 진해구의 한 도로에서 7살 A군이 승용차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당시 A군은 자전거를 타고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었는데, 이때 우회전을 하던 경차가 A군을 덮쳤습니다. 이 횡단보도에는 신호등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군이 차에 깔리자 이를 목격한 시민들이 몰려들었습니다. 10여 명이 함께 차를 들어 올렸고 A군을 구조했습니다. A군은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경차 운전자가 우회전 전에 횡단보도 앞에서 일시 멈춤을 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운전자는 아이를 미처 보지 못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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