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무릎을 꿇은 남성에게 정체불명의 물질을 투척합니다.
남성의 하얀 방호복이 금세 갈색으로 물들었는데요.
태국에서 포착된 모습입니다.
유명한 건축가인 '두앙그릿 분낙'이 탁신 친나왓 전 총리 세력과 군부 진영의 연립정부 구성을 비판하기 위해서 소의 배설물을 뒤집어쓰는 퍼포먼스를 벌인 건데요.
이 건축가는 말 바꾸기를 일삼는 정치가들 대신, 배설물을 맞는 거라고 했습니다.
태국 정치는 지난 20여년 간 탁신 세력과 군부 진영이 대립하면서 양분해 왔는데요.
지난 5월 총선 이후 4개월간 내각 구성을 하지 못하면서 혼돈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Oriental Daily News Malaysia' 'OOMMIITH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