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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취업률 전년 대비 하락…4년제↓·전문대↑

입력 2013-08-29 08:51

4년제 1위 '성균관대'·전문대 1위 '영진전문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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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제 1위 '성균관대'·전문대 1위 '영진전문대학'

올해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률이 전년 대비 하락했다. 전문대는 전년보다 상승했으나 4년제 대학의 취업률은 떨어졌다.

교육부는 29일 한국교육개발원에서 조사한 '2013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건강보험DB연계 취업통계' 결과를 발표했다.

취업자는 총 28만6896명으로 이중 직장건강보험 가입자 28만4660명, 해외취업자 1637명, 영농업종사자 599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취업률은 59.3%로 전년 59.5% 대비 0.2%p 하락했으며 해외취업자는 전년 대비 23.6%p 증가했다.

전문대학의 취업률은 61.2%로 전년 대비 0.4%p 상승했으나 4년제 대학 취업률은 55.6%로 전년보다 0.6%p 하락했다.

설립주체별로 보면 사립대 59.6%, 국공립대 58.1%로 사립이 국공립보다 1.5%p 높게 나타났다.

성별로 보면 남성 62.7%, 여성 56.1%로 남성 취업률이 여성보다 6.6%p 높게 나타났지만 취업자 중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2011년 47.2%에서 2012년 48.0%, 2013년 48.6%로 점차 증가하고 있다.

계열별 취업률은 전문대는 교육계열이 81.9%, 4년제와 일반대학원은 의약계열이 각각 71.1%, 85.0%로 가장 높았다.

대학별로 보면 4년제의 경우 전체 191개교 중 졸업자 3000명 이상인 '가'그룹에서는 성균관대가 69.3%로 1위를 차지했으며 고려대 69.1%, 서울과학기술대 67.2%, 연세대 64.2%, 인하대 63.2% 등이 뒤를 이었다.

졸업자 2000명 이상 3000명 미만인 '나'그룹에서는 한밭대가 66.2%로 가장 높았으며 대구가톨릭대 64.2%, 아주대 61.6%, 숭실대 61.0%, 세종대 60.5% 등의 순이었다.

전문대는 졸업자 2000명 이상인 '가'그룹의 경우 영진전문대학이 77.0%로 1위를 기록했으며 1000명 이상 2000명 미만의 '나'그룹에서는 구미대가 80.5%로 가장 높은 순위를 보였다.

이번 통계는 올해 6월1일 기준으로 전국 전문대학, 대학, 교육대학, 산업대학, 각종학교, 기능대학, 일반대학원의 2013년 2월 졸업자와 2012년 8월 졸업자를 대상으로 취업 등 졸업 후 상황을 조사한 결과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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